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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성당(구포동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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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성당은 프랑스 출신 안토니오 공베르(1875~1950) 신부에 의해 1922년 세워졌다.

공베르 신부는 1900년 8월 파리 외방선교회에서 사제서품을 받고 동방선교를 자원했다. 당시32그루의 포도묘목을 가져와 심었지만 2종만 살아남았다. 안성성당에는 당시 조성된 포도밭이 아직도 가꿔지고 있다. 오늘날 안성의 대명사가 된 포도의 시초이자 우리나라 재배포도의 시원지가 바로 안성성당의 포도밭이다.

서구의 고딕과 한국의 한옥 양식이 잘 어우러진 안성성당은 경기도 기념물 제82호로 지정되어 있다.

 
안성 사람들을 지극히 사랑한 공베르 신부

안성성당의 초대 주임 안토니오 공베르 신부는 1875년 4월 27일 프랑스 아베이론 캄블라제에서 태어나 1900년 6월 24일 동생 줄리앙 공베르 신부와 함께 파리 외방전교회 선교사로 사제품을 받은 뒤 그해 10월 한국 땅 안성을 밟았다.

안성에서 32년 동안 신자들을 돌보면서 그가 남긴 사랑의 발자취는 교회 안팎으로 너무도 뚜렷하여 지금까지 지워지지 않고 있다. 지금은 안성의 주요 특산품이 된 포도 재배를 시작하여 피폐한 농촌 생활의 안정을 꾀하였다. 뿐만 아니라 공 신부는 일제하의 국권 회복은 2세의 교육에 있다고 판단하여 안법학교를 설립하였다. 또한 3ㆍ1운동때에는 주민들의 만세운동을 주도하였으며, 일본 경찰에 쫓기는 사람들을 성당 구내에 숨긴 뒤 성당 정문에다 프랑스 국기를 게양하여 치외법권을 주장하며 목숨을 구해주었다.

안성시는 안성성당 100주년 기념식이 있기 한달 전인 9월에 "안성포도 100년 축제"를 열어 안성 포도를 있게 한 공베르 신부를 기억하기도 했다. 문화방송 텔레비젼에서는 "안토니오의 포도" 라는 제목으로 한시간짜리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여 100주년 기념식이 있던 10월 3일 오전 전국에 방영하였다.

안토니오 공베르 신부는 6ㆍ25 동란 때 체포되어 납북, 죽음의 행진을 계속하다가 1950년 11월 12일 동사하였다. 동생 줄리앙 공베르 신부도 함께 죽음의 행진을 하다가 형 신부가 임종한 다음날 하늘나라로 떠났다.

 
주변관광지

안성마춤유기공방, 안성향교, 비봉산, 안성5일장, 안성낙원공원

 
소재지

경기도 안성시 혜산로 33(구포동)

 
찾아가는 길

♣ 대중교통
안성종합버스정류장 50-1,50-2,50-3,50-7번 버스 → 금산로타리 하차 후 도보

 
문의처

031-672-0701

 
안성문화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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